소식/공지
국립공주병원 직원 소진관리 프로그램 진행
- · 등록자 :전략기획실
- · 담당부서 :기획운영과
- · 전화번호 :041-850-5703
- · 등록일 :2021-12-02
「여유가 없었던 나날들 마음도 작아진 듯 한데 웃음 하나 사치 같았던 어제와 같은 오늘 많은 걸 바라고 산걸까 가끔은 모든 걸 잊고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꿈 많던 나의 모습 괜찮아 잘될거야 시간이 흘러가면 난 웃으며, 그날을 볼거야 괜찮아 다 잘 될거야
아무도 날 몰라준 듯 해 허전한 마음에 눈물만 무거워진 발걸음마저 짐인 것 같은 하루.....」
대략 이렇게 쓰여진 노래가사가 12월을 시작하는 쌀쌀한 겨울에 낮달이 떠 있는 허공에 울려퍼집니다.
그렇게 다 잘될까요? 정말... ?
사실 인간이 태어나서 많은 순간을 살아가고 있지만 매 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결정적 삶의 순간들을 근거리에 두기란 쉽진 않겠지요. 그렇게 생각합니다.
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일반 국민은 물론 우리 직원들의 소진도 상당했던 부분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. 현재도 모두들 자신의 위치에서 겸허히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을 테지요. 매 순간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지 못한체.... 그러나
국립공주병원(원장 이종국)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직원들의 지친 마음에 공감을 더하기 위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 작은 선물과 함께...
암튼 말은 맥파와 뇌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였지만 온전히 내 몸을 맡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. 전체 직원이 참여 할 순 없었지만 추 후 다시 한 번 진행 해야 할 것 같습니다.
국립공주병원의 작은 실천 하나! 크거나 작거나 직원과 함께 공유하기, 슬픔, 기쁨 공유의 시간을 함께 늘려간다면 좀 더 나은 삶의 시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그것이 단지 희망 고문이 아니라면 모든 구성원이 그렇게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.
2021년 11월 29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음안심버스에서 진행된 직원들의 소진관리, 작은 마음챙김은 그렇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.
“괜찮아, 다 잘 될거야” 정말이지, 그럴거라 생각해.